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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공적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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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2018년) - 젊은의학자부문 김호민 교수 (KAIST 의과학대학원)
제1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2018년) - 젊은의학자부문 김호민 교수 (KAIST 의생명대학원)
역대 수상자 소개
제11회 아산의학상 (2018년)

젊은의학자부문
김호민 교수 / KAIST 의과학대학원

면역세포 및 신경세포 기능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의 구조와 작용기전 규명

 

김호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면역세포와 신경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의 구조를 규명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호민 교수는 박테리아가 인체에 침입해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패혈증’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분자구조를 밝혀냈다. 박테리아가 인체에 침입하면 우리 몸은 방어기제를 발휘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게 지나치면 오히려 패혈증과 같이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김호민 교수는 박테리아를 인식하는 세포막 수용체의 구조를 2007년 처음 규명해 CELL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우리 몸 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이 어떻게 박테리아를 세포 표면에 붙잡고 있는지 그 작동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혀 2017년 논문을 발표했다.


박테리아에 의한 선천성 면역반응 및 패혈증 발병의 포괄적인 분자구조와 역할을 이해하도록 한 이 연구는 패혈증 예방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호민 교수는 신경세포들 사이의 연결부위이자 신경세포 간 커뮤니케이션 통로로 중요하게 작용하는 시냅스 형성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구조를 규명하여 시냅스 형성과 관련된 분자의 작동 원리를 밝혀냈다.


시냅스 접착단백질의 이상은 다양한 뇌 정신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데 시냅스 접착 단백질 구조분석을 통해 다양한 뇌질환의 발병기전을 이해하는 기반지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단백질 구조와 작동 원리 규명을 통해 다양한 질환의 원인을 이해하고 질병치료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단백질 의약품의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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