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들 보다 키가 작아서 타 병원 검사 중 우연히 뇌 쪽에 뭔가 보인다는 진단을 받고 부랴부랴 서울아산병원으로 왔었습니다.
그렇게 교수님과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퇴직하신다는 말을 듣고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자식이 하나고 또 늦은 나이에 낳은 자식이라서 온실에서만 키우다 보니 조금만 다치거나 아프면 다른 부모들보다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셨던 말씀들이 생생합니다.
덕분에 아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평생 감사함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또 아이를 잘 키우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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