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공적내용
| 제19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2026년) - 젊은의학자부문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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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마틴 슈타이네거(Martin Steinegger)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40세)는 독일 뮌헨 공과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등에서 연구원을 역임하며 단백질 구조 분석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2020년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로 부임해 국내·외 연구진과 긴밀히 협력하며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단백질 구조 분석 분야의 혁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는 2017년 대규모 단백질 서열 검색 도구인 ‘MMseqs2’를 개발해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발표했다. MMseqs2는 기존 방법보다 수백 배 이상 빠르고 정확하게 단백질 아미노산 서열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 기초의학 연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어 2022년 ‘네이처 메소드(Nature Methods)’에 발표한 ‘ColabFold’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성능 컴퓨터 없이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단백질 구조 분석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공개된 ColabFold 서버는 8천만 건 이상의 요청을 처리하며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2024년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발표한 ‘Foldseek’는 방대한 양의 단백질 구조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게 해 구조 생물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에는 인공지능이 예측한 수억 개의 단백질 구조를 유사한 유형별로 무리 짓는 분석법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진화적으로 먼 단백질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인간 건강과 관련된 단백질을 포함해 미지의 단백질 기능을 추론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어 2025년에는 단백질 복합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Foldseek-Multimer’ 기술을 ‘네이처 메소드(Nature Methods)’에 발표하며 정밀한 신약 설계 및 질병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가 개발한 도구들은 신약 개발, 질병 기전 이해, 단백질 설계 등 기초의학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며 의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의 연구는 수만 회 이상 인용되었으며,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SCIE 등재 논문 28편을 발표했다. 또한, 2024년 국제계산생물학회(ISCB)가 수여하는 오버턴상(Overton Prize)을 수상하고, 클래리베이트 선정 ‘세계 최고 영향력 연구자’에 2년 연속(2024~2025)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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