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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공적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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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2023년) - 기초의학부문 전장수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2023년) - 기초의학부문 전장수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역대 수상자 소개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2023년)

기초의학부문
전장수 교수 /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퇴행성 관절염의 분자생물학적 발병 원인 규명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의 분자생물학적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지난 23년 간 수행하며, 세계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기초 연구 분야를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장수 교수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립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 및 박사후연구원 과정 동안 세포와 세포 밖에 존재하는 세포외기질이 부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호전달계를 연구했다. 2000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로 부임해 현재까지 연골 퇴행 및 퇴행성 관절염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 조직이 점진적으로 파괴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확실한 발생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전장수 교수는 23년 간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 기전을 구명하는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퇴행이 발생한 연골에서 세포 활동을 조절하는 특정 전사인자가 비정상적으로 과발현돼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 2010년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한 이후 아연이온의 항상성이 파괴되면 퇴행성 관절염이 유발된다는 논문을 2014년 국제학술지인 ‘셀(Cell)’에 게재했으며,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물질대사가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2019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를 통해 발표했다.

 

그 동안의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전장수 교수는 2022년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과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화합물을 발굴한 연구 결과를 ‘관절염과 연골(Osteoarthritis and Cartilage)’에 게재하는 등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 기전, 발생 억제 표적 도출, 발생 억제 물질 발굴에 이르기까지 퇴행성 관절염 전체 연구 분야를 전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 임상 전문의와 기초 연구자들로 구성된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 학회’ 창립 에 참여하고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퇴행성 관절염 연구 관련 네트워크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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