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과 팔을 연결하는 부위를 말하며, 팔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몸통과 팔이 연결되는 윗 부분에 위치합니다. 

어깨에는 다양한 뼈, 관절, 근육, 신경, 혈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깨는 상완골, 견갑골, 쇄골의 3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견갑상완관절, 견쇄관절, 흉쇄관절, 견흉관절, 상완상관절 5가지 관절로 이루어져 어깨의 움직임이 가능하게 합니다. 

어깨를 이루는 근육에는 회전근개라고 하는 4개의 근육과 상완이두근이 있습니다. 회전근개는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극상근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중요한 근육이며 옆으로 팔을 들어올리는 기능을 합니다. 극하근은 어깨의 외회전 기능을 담당하며, 소원근은 극하근의 기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견갑하근은 어깨의 내회전을 담당하고, 상완이두근은 팔을 굽히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 근육은 어깨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움직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인 자세에서 어깨관절이 약간 위로 향하는 방향으로 놓여있는데, 이로 인해 위팔이 어깨관절면에 자연스럽게 안정되게 됩니다. 위에서 보면 어깨뼈는 30도 정도 앞쪽으로 각을 이루는데, 이는 뒤쪽으로 향하는 빗장뼈와 연결되어 삼각형의 관절 지지대를 형성합니다. 

어깨는 여러 관절과 근육이 존재하여 팔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손을 머리 뒤로 보내거나 몸으로부터 멀리 보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회전근개질환

회전근개 파열은 외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파열될 수도 있고, 회전근개와 이를 둘러싼 뼈가 반복적으로 부딪히면서 염증과 마모가 유발되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어깨의 통증과 힘빠짐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동결견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중 동결견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동결견은 어깨가 얼어있는 것처럼 조금만 움직여도 아픈 상태를 말하며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두 가지 질환은 어깨통증을 유발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입니다. 이 두 질환을 구분할 수 있는 간단한 자가진단방법이 있습니다. 아픈 팔의 운동범위를 아프지 않은 팔의 운동범위가 비교하는 방법인데, 동결견이 생길 경우 어떤 방향으로 팔을 움직여도 어깨 전체에 극심한 통증이 있어 아무리 팔을 올리려해도 잘 올리지 못합니다. 반대로 회전근개 파열은 팔을 움직일때 아프긴 하지만  건강한 팔로 아픈 팔을 올리려하면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