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 기증 후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나요?
간은 다행히 재생 능력이 왕성한 장기이기 때문에 간 일부분을 기증하더라도 이후 생활에는 특별한 지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의학적 검사를 통해서 안전 기준에 철저하게 맞춰서 기증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간 기증 이후에 장기적인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발생할 위험은 낮습니다.
다만 기증자의 조건으로 법적, 의학적으로 만 16세~60세 연령에 해당되고 특별한 간질환의 병력이 없어야 하고 여러 가지 검사 조건에서 지방간이라든지 좌우 간엽의 크기와 비율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복잡한 과정이라 간이식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간이식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송기원 교수 /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