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은 2018년 병원 운영 목표 중 하나인 상시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 응급진료와 지원체계를 점검하는 감염병 재난대비 종합 모의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우리 병원은 유행성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비상대응체계 구축과 유지를 위해 직원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염병 재난대비 종합 모의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에볼라 의심환자가 어린이병원 외래에서 인지되어 고도격리구역으로 이송해 1차 진료 후 송파구 보건소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하는 설정으로 진행됐습니다.
박승일 진료부원장 / 서울아산병원
(감염병 재난대비 종합 모의 훈련) 오늘이 3회 차인데 하면 할수록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감염병 의심 환자가 와도 조금 덜 당황하고 조금 더 준비된 상태에서 대처해서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 모의훈련은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고자 응급 재난 발생 시 감염병 환자 상황 전반에 대한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편 우리 병원은 주기적으로 다양한 재난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함으로써 재난 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과 현장 위기 진료체계 구축 능력 향상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AMC News 2018.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