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 의료봉사팀은 3월 27일(화)~28일(수) 이틀간 의료혜택이 닿기 어려운 경북 영양군 오지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내 고향 의료봉사’를 펼쳤다.
6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이번 의료봉사팀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가정의학과, 류마티스내과, 영상의학과 등 농촌 지역 실정에 맞는 진료과목과 복부 ? 갑상선 초음파 검사, X-ray촬영, 혈액·소변·심전도 검사,
시력검사 등 다양한 검사로 이루어졌다.
검사결과에 따라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거나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주민은 인근병원으로 의뢰하고, 장기간 치료가 예상되어 병원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에 의뢰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고향 마을을 추천한 울산의대 미생물학교실 조영걸 교수는 “병원에서 고향으로 의료봉사를 와주시니 정말 가문의
영광입니다. 아버지와 지역 어르신들께서도 좋아하셔서 저도 너무 보람되고 기쁩니다.” 라며 “무엇보다 25년째 근무하고 있는 병원
직원으로서 자부심과 행복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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