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직원성금과 온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나눔 봉사 실천'
겨울 한파로 난방에 취약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직원봉사단이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나눔 봉사'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서울아산병원 직원봉사단은 지난 26일(토) 오후 개포동 구룡마을 판자촌을 찾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4천장을 전달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봉사에 참여한 많은 직원들은 매서운 칼바람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골목으로 한줄로 서서 연신 값진 땀방울을 흘리며 연탄을 이어받아 집 안쪽 한켠에 가지런히 연탄을 쌓아가며 온정의 손길을 어어 나갔다.
자발적인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을 직원 임직원 및 직원가족 90여명이 서로를 격려하였고, 모처럼 휴일에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핵의학팀 최장준 사원은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보람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동료와 함께 보낼 수있어 기쁘고, 이 연탄으로 올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서울아산병원은 임직원들이 오래전부터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 끝전 일정액을 기부해 마련한 '모아사랑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저소득층 지역 주민에게 연탄나눔은 물론 식료품 및 김장김치 배달을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급식지원 및 의료혜택에 취약한 노숙인센터, 복지관, 쉼터 등을 찾아가 온정어린 의술을 펼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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