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시술/수술정보
- 정의
체액의 주요 전해질로 체내의 수분의 양과 산-알칼리 균형을 조절하고 근육수축을 자극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칼륨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데, 칼륨의 혈액 내 농도는 매우 낮아 작은 변화로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중 칼륨 수치가 너무 낮거나 높을 경우 쇼크, 호흡곤란,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칼륨 농도가 정상범위에 있는지 수치를 확인하거나 심장 질환, 신장 질환, 전해질 불균형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칼륨의 수치를 확인합니다.
- 검사/시술/수술 방법
검사 전 준비사항은 없으며,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 검사결과
정상범위는 3.5~5.1mmol/L 입니다.
혈액검사의 정상 범위는 성별, 나이, 임신 여부,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 검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이나 검사실에서 제시하는 참고치를 사용하여 의료진과 결과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주의사항
혈중 칼륨 농도를 증가시키는 약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베타차단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칼륨보존 이뇨제가 있습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베타교감신경 항진제, 카메니실린, 암포테리신 B 등의 약물은 칼륨 소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앓는 환자가 인슐린 복용하면 인슐린의 작용으로 체내 칼륨 농도가 감소하므로 현재 투약 상황을 고려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혈액 채취 과정에서 울거나 과호흡을하는 경우, 과도한 긴장으로 주먹을 지나치게 꽉 쥐고 편 경우, 정해진 시간 보다 지연되어 검사할 경우에는 칼륨 결과가 환자의 임상적인 상태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헬스팁
고칼륨혈증
급성/만성 신부전, 저알도스테론증, 조직 손상, 감염, 당뇨, 탈수, 과도한 칼륨 섭취, 과도한 정맥내 칼륨 투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칼륨혈증
탈수, 구토, 설사, 고알도스테론증, 칼륨 섭취 결핍,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은 바나나, 시금치, 아보카도, 다시마, 고구마, 감자, 수박, 포도, 메론, 오렌지 등의 과일과 육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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