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소아청소년병원 '희망의 벽' 앞에는 'Face Painting' 이벤트 행사로 열기가 가득합니다.
지난 9월 7일(화)부터 시작된 페이스 페인팅 행사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자원봉사자들이 외래 진료를 기다리는 소아환자들을 맞아 재미있는 얘기로 웃음꽃을 피우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나 만화영화 주인공 등의 그림을 손등이나 얼굴에 그려 주는 행사입니다.
참여했던 보호자들은 이같은 행사가 진료전에 소아환자들의 긴장을 풀어 주는데는 그만이라며 반가워 합니다. 자원봉사자 역시,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소아환자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에 힘든 줄 모르겠다며, 어떤 그림을 그려 주면 좋아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예쁜 그림이 완성되는 동안, 소아환자들의 얼굴에는 희망의 미소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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