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팀이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 위치한 베트남 최대 국립병원인 쩌라이병원에 간이식술을 전수하고 돌아왔다. 이번에 쩌라이병원을 찾은 의료진은 간이식ㆍ간담도외과 송기원ㆍ박길춘 교수, 수술간호팀 박치홍 주임이었다.
이번 방문은 쩌라이병원이 B형 간염으로 인한 급성 간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술을 위해 급히 도움을 요청해 이뤄졌다.
6월 4일과 5일에 걸쳐 응웬 민 쭝(남, 41세) 씨의 생체 간이식 수술이 진행됐고, 환자는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되찾았다.
우리 병원은 2012년 10월부터 베트남 쩌라이병원에, 2018년 6월부터 호치민의대병원에 간이식술을 전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