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이 2월 13일부터 3일간 키르기스스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의사 10명, 간호사 25명, 약사 1명, 보건직 2명, 사무직 2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식쿨주에 있는 알튼 발랄릌 소아재활병원에 임시 치료시설을 마련하고 현지 주민 1,480명을 진료했다. ▲외과수술 27건 ▲백내장수술 46건 ▲외과시술 6건 등 수술 및 시술 158건을 시행했고, ▲심초음파 49건 ▲엑스레이 256건 ▲복부/갑상선 초음파 211건 등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단 팀장을 맡은 안과 성경림 교수는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많은 주민들이 우리 봉사단을 찾아왔다. 의료진 모두 앞선 의술, 더 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 명 한 명 최선을 다해 치료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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