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해 소화기 치료내시경술을 전수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은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국가의 의료 자립을 위해 시행해 온 ‘아산 인 아시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와 소화기내시경팀 김혜영 과장이 참여했다.
정 교수팀은 10월 31일 헤브론병원에서 사용 중인 내시경 장비를 점검한 뒤 칼멧병원으로 이동해 식도이완불능증 환자에 대한 경구내시경 근층절개술 시연하며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1일에는 위종양 의심 환자를 진료한 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의료진과 함께 식도암 항암치료 환자에 대한 원격 협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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